[상보] 국제유가, 반발매수에 반등...WTI 3.7%↑

입력 2021-12-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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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 유입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반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51달러(3.7%) 뛴 배럴당 71.1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는 2.46달러(3.4%) 오른 배럴당 73.98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 WTI는 5.7% 하락했고, 브렌트유 역시 4.7% 급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각국이 방역 조치를 강화하면서 원유 수요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이었다. 오미크론과 관련한 우려 자체가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 최근 하락세에 대한 낙폭 과대 인식이 형성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톰 에세이 창립자는 마켓워치에 "지난해 WTI 선물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봉쇄로 인한 소비 수요 급감이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따라서 소비와 관련한 어떠한 위협도 에너지 부문에서 상당한 위험회피 흐름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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