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교육 전문기업 데이원컴퍼니가 100억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유치하며 시리즈C 라운드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홍콩 코웰인베스트먼트그룹(Cowell Investment Group)이 주도했으며, 한국의 컴투스 및 크릿벤처스가 참여했다. 이로써 데이원컴퍼니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290억 원에 달한다.
데이원컴퍼니는 디지털 기술, 외국어 교육,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대상 교육, IT 개발자 양성 과정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2019년 연간 매출 260억 원에서 2020년 420억 원으로 크게 성장했으며, 업계 최대 규모인 누적 고객 48만 명을 확보했다.
지난 8월에는 개별 사업들이 성장하면서 패스트캠퍼스라는 사명을 데이원컴퍼니로 새롭게 변경하고, 각 사업부서에 전권을 가진 대표를 선임해 개별 기업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CIC(Company In Company) 체제를 도입했다.
현재 데이원컴퍼니라는 법인 아래 △패스트캠퍼스 CIC △레모네이드 CIC △콜로소 CIC △스노우볼 CIC 등 총 4개의 독립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코웰인베스트먼트그룹은 홍콩 기반의 투자사로, 1999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에서 초기 스타트업들에 대한 직접 투자와 벤처펀드 출자 등을 꾸준히 해왔다.
데이원컴퍼니 이강민 대표는 “데이원컴퍼니의 ‘인생을 바꾸는 교육(Life-changing Education)’이라는 비전을 더욱 많은 사람이 실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콘텐츠와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교육 시장에서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나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