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2800명 발생…나흘 연속 2000명대 유지

입력 2021-12-10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학교ㆍ병원서 집단감염 지속…누적 사망자 1300명 넘어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22명으로 사흘째 7천명대를 기록한 10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22명으로 사흘째 7천명대를 기록한 10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2000명대를 유지했다. 학교와 병원 등에서 집단감염도 이어졌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2800명 증가해 17만7196명으로 집계됐다. 3만3280명이 격리 중이고 14만261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24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304명으로 늘었다.

서울 지역은 6일부터 신규 확진자 2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6일 2120명, 7일 2901명, 8일 2790명 전날 2800명을 기록했다. 전날에는 학교와 병원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모습도 나타났다.

강남구 소재 학교와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증가했다. 이 학교에서는 센터 종사자가 5일 최초 확진된 후 터 이용자, 이용자의 학교 종사자, 학생, 가족 등으로 코로나19가 확산했다.

강북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도 1명 늘면서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이 병원 환자가 3일 최초 확진된 후 종사자, 환자, 보호자로 전파됐다. 방역 당국은 방역소독을 하는 동시에 확진자 동선 조사와 접촉자 파악ㆍ분류하고, 종사자와 환자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15명(누적 459명) △중랑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6명(누적 45명) △해외유입 14명 △기타 집단감염 70명 △기타 확진자 접촉 1204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477명 등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거주 인구수 약 950만 명 대비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은 83.9%(797만8215명), 2차 접종은 81.6%(776만751명)가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만5530회분, 화이자 36만1860회분, 얀센 3965회분, 모더나 38만120회분 등 총 76만1475회분이 남아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00,000
    • +0.59%
    • 이더리움
    • 3,768,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499,400
    • +0.52%
    • 리플
    • 828
    • +0.12%
    • 솔라나
    • 219,800
    • +1.34%
    • 에이다
    • 497
    • +1.84%
    • 이오스
    • 689
    • +2.23%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43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2.71%
    • 체인링크
    • 15,090
    • +1.34%
    • 샌드박스
    • 381
    • +2.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