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협력업체 신차 개발비 1천억 지원 요청

입력 2009-02-11 18:04 수정 2009-02-1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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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협력업체들의 모임인 쌍용차 협동회는 11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쌍용차 공동 법정관리인을 만나 올 9월 나올 신차 C200의 원활한 출시를 위해 1000억원의 지원금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법정관리인은 채권단인 산업은행에 적극적으로 지원 요청을 하겠다고 말했다고 협동회측은 전했다.

쌍용차 협동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최병훈 네오텍 대표는 "현재 C200의 개발은 80% 정도 진행된 상태며 9월 원활한 출시를 위해서는 협력업체에 약 1000억원 자금이 추가로 투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쌍용차 공동 법정관리인에게 협력업체 중 6, 7개 업체가 유동성 위기로 부도 위험에 놓여 있다"며 "영세협력업체들의 지원 대책을 시급하게 만들어달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한편 협력업체들은 쌍용차와 부품사들이 회생계획안 승인이 나올 향후 4~5개월 동안 버티려면 최소 월 4000~5000대를 판매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지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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