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이코노미] '대한민국 쥐락펴락'하는 신인류...'MZ세대'란

입력 2021-12-06 16:39 수정 2021-12-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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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 활동의 주축으로 떠오른 이들이 있죠.

바로 MZ세대 입니다.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에 태어난 사람들을 일컫는데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며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선 M세대는 1980년에서 1995년 사이에 출생한 인구 집단인데요. 미국의 세대 전문가인 닐 하우와 윌리엄 스트라우스가 1991년 출간한 '세대들, 미국 미래의 역사'에서 처음 사용했습니다.

모바일(Mobile), 마이셀프(Myself), 무브먼트(Movement)로 설명되는데요. X세대와 Z세대 끼었다고 해서, Y세대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들은 베이비 붐(1955년~1960년) 부모 아래서 태어나 질 높은 교육을 받고, 삶의 여유와 행복을 누리며 자랐습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가는 IT 과도기를 겪은 덕에 활용력이 다른 세대보다 탁월하죠.

하지만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부모보다 더 가난한 세대'라는 아픔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과 출산, 내 집 마련을 꺼리는 경향이 있죠.

밀레니얼 세대를 잇는 Z세대는 1995년부터 2010년 사이 태어난 이들을 말하는데요. ‘20세기 마지막 세대’란 의미에서 알파벳 Z가 붙었습니다.

디지털에서 스마트폰 문화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겪었으며, 인구의 구조가 변하는 첫 세대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1990년대 경제 호황기에 태어났지만, X세대(1965년∼1976년) 부모가 외환위기나 카드대란 등을 겪은 모습을 보고 자라 안정성과 실용성을 추구합니다.

취향과 경험을 중요시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아낌없이 돈을 쓰고, 성 정체성이나 인종 문제에 관대합니다. 기업의 환경적 가치에도 관심이 많죠.

최근 들어 3040인 M세대와 1020인 Z세대를 사회적 특성에 맞게 구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젊은이'로 한 데 묶여 있지만, 그들이 처한 상황과 고민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세대 구분은 서로의 특성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함인데요. 세대 간 소통이 더 어려워진 요즘 세심한 접근법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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