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수도권6명·비수도권 8명 제한…식당·카페 등 방역패스

입력 2021-12-06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늘(6일)부터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4주간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된다.

우선 접종여부 관계없이 수도권에서는 6인, 비수도권에서는 8인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다. 현행 수도권 10인·비수도권 12일보다 4명씩 줄인 것이다. 다만 동거가족, 돌봄(아동·노인·장애인 등) 등 기존 예외 대상은 계속 인정된다. 이번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내년 1월 2일까지 4주간 유지된 후 상황에 따라 기간이 조정될 예정이다.

방역패스(접종증명서, 음성확인서)가 적용되는 다중이용시설도 크게 늘어났다.

기존 방역패스 적용 시설은 유흥시설(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 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 무도장),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카지노 등 5개 업종이었다.

그러나 이날부터는 식당, 카페, 학원, 영화관, 공연장, 독서실, 스터디카페, PC방, 멀티방(오락실 제외), 실내스포츠경기장, 박물관, 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에 출입할 때도 방역패스를 제시해야 한다.

다만 식당·카페는 필수 이용시설 성격이 크다고 판단, 사적모임 범위 내에서 미접종자 1명까지는 예외를 인정한다. 즉 미접종자여도 ‘혼밥’은 가능하다.

또한 마트·백화점, 결혼식·장례식장, 놀이공원·워터파크 등에는 방역패스가 적용되지 않는다.

영화관, 독서실 등의 경우 시설 내 별도 부대시설이나 별도의 섭취 공간을 마련할 경우 음식 섭취가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PC방에서는 좌석 간 칸막이가 있어야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4주 유보에 따른 대책이다. 지난달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국내 신규 확진자,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등 방역 상황이 악화하자 방역 조치를 강화한 것이다.

정부는 이 밖에 청소년 유행 억제를 위해 내년 2월 1일부터 12~18세 청소년의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60세 이상 고령층은 사전예약 없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3차 접종을 가능하게 하는 등의 추가 조치도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29,000
    • -1.3%
    • 이더리움
    • 4,100,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495,700
    • -6.56%
    • 리플
    • 775
    • -2.76%
    • 솔라나
    • 201,500
    • -3.82%
    • 에이다
    • 507
    • -1.93%
    • 이오스
    • 717
    • -1.24%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50
    • -4.05%
    • 체인링크
    • 16,360
    • -3.14%
    • 샌드박스
    • 388
    • -3.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