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한기평 신용등급도 한단계 상향

입력 2021-11-29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이 지난 11월 8일, 럭스틸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DK 컬러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이 지난 11월 8일, 럭스틸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DK 컬러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이 지난 10월 한신평으로부터 기업신용등급평가를 상향 조정 받은데 이어 한기평도 동국제강 기업신용등급을 한단계 높였다.

동국제강은 지난 26일 한기평이 기업 정기평가에서 동국제강 기업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상향 요인으로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현금창출력이 제고된 점과 차입금 감소가 지속된 점을 제시했다.

한기평은 수익성 개선의 근거로 동국제강의 연결기준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마진이 2020년 3분기 누적 기준 10.5%에서 2021년 3분기 15%로 상승해 영업현금창출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차입금 지속 감소의 근거로 2018년말 연결기준 2.3조원이던 순차입금 규모가 2020년말 이후 1조8000억 원으로 감소하고, 부채비율이 180%에서 154%까지 하락한 점을 꼽았다.

이와 함께 2020년과 2021년 3분기 누적 기준 순차입금·EBITDA가 각각 3.6배, 1.8배로 낮아지며 재무안정성 지표가 대폭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5월 국내 3대 신평사로부터 기업신용등급 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 받은 바 있다. 이어 지난 10월 한신평이 동국제강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높였고, 11월 한기평이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종합] 뉴욕증시, 폭락 하루 만에 냉정 찾아…S&P500, 1.04%↑
  • 한국 탁구 여자 단체전 4강 진출…16년 만의 메달 보인다 [파리올림픽]
  • 어색한 귀국길…안세영 "기자회견 불참 내 의사 아냐. 협회가 대기 지시" [파리올림픽]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80,000
    • +0.43%
    • 이더리움
    • 3,553,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454,100
    • -2.26%
    • 리플
    • 727
    • -1.09%
    • 솔라나
    • 212,600
    • +5.67%
    • 에이다
    • 477
    • +1.06%
    • 이오스
    • 665
    • +0.61%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33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950
    • -0.09%
    • 체인링크
    • 14,560
    • +1.61%
    • 샌드박스
    • 355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