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지난 25일 ESG 가치 창출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비대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혁신과 ESG 가치 창출을 도모하고자 △환경 부문 △사회공헌 부문 △안전 부문의 세 가지 주제로 10월 6일부터 11월 1일까지 27일간 진행됐으며 응모가 없었던 안전 부문을 제외하고 총 39건이 접수됐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관련부서 실무자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예선심사를 거쳐 환경 부문 9건, 사회공헌 부문 4건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일반국민, 외부 전문가, 강원랜드 간부급 지원 등으로 구성된 본선심사에서 환경 부문 3건(대상1, 우수상2), 사회공헌 부문 1건(대상1)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환경 부문 대상에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으로 ‘그린뉴딜 연계형 그린리모델링 시행을 통한 건물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방안’을 제시한 안성수 씨가 수상했으며, 사회공헌 부문에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통합 놀이프로그램 운영 및 보호자 휴식 지원’을 제안한 이재찬 씨가 선정돼 상금과 함께 강원랜드 대표이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강원랜드 최초로 비대면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이삼걸 대표의 인사말을 영상으로 전했으며, 조강희 리조트본부장을 비롯해 행사 관계자와 공모전 시상자 등이 온라인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원랜드 이삼걸 대표이사는 “혁신은 회사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적인 필요 수단이며 더 이상 특별하거나 어려운 일이 아니다”며 “오늘 선정된 국민의 아이디어가 우리 회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 가는데 중요한 계기와 큰 영감을 주길 기대 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이와 함께 각 부서를 대상으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진행해 우수사례 발굴과 성과 확산을 도모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 속에서도 혁신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