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사망] 반기문 "과 많은 건 틀림없어…사과 기회 놓쳐 안타까워"

입력 2021-11-24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신촌장례식장에 마련된 전직 대통령 故 전두환 씨의 빈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신촌장례식장에 마련된 전직 대통령 故 전두환 씨의 빈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4일 전 대통령인 전두환 씨 사망과 관련, "광주 민주항쟁 희생자들에 대한 사과 기회 등을 놓치는 것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전 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을 찾은 뒤 취재진과 만나 "특히 과오가 많은데 역사가 (이를) 평가하고 또 이러한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 우리가 많은 교훈을 받게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사과 없이 떠난 고인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마지막 전에 노태우 전 대통령처럼 용서를 빌고 또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줬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티메프 사태가 부른 이커머스 정산주기 논란…컬리 IPO 빨간불 켜지나
  • 엔데믹 그늘 벗어난 빅파마들…AZ·화이자 방긋, 모더나는 아직
  •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순항할까…주주가 '변수'
  • 한국 유도, 체급 차 딛고 값진 동메달…독일과 연장전 끝 승리 [파리올림픽]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17,000
    • -1.84%
    • 이더리움
    • 4,110,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510,500
    • -4.76%
    • 리플
    • 786
    • -1.38%
    • 솔라나
    • 203,800
    • -5.74%
    • 에이다
    • 512
    • -0.78%
    • 이오스
    • 708
    • -4.32%
    • 트론
    • 178
    • +1.71%
    • 스텔라루멘
    • 13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50
    • -1.3%
    • 체인링크
    • 16,570
    • -1.89%
    • 샌드박스
    • 390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