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리에 막 내린 ‘컴업 2021’...5만 명 찾아

입력 2021-11-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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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현장 방문객 2만9000명 육박...2019년보다 많아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2021'이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 열린 컴업2021 개막식 이후 권칠승(왼쪽에서 다섯 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안성우(왼쪽에서 여섯 번째) 민간 컴업 조직위원장(직방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2021'이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 열린 컴업2021 개막식 이후 권칠승(왼쪽에서 다섯 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안성우(왼쪽에서 여섯 번째) 민간 컴업 조직위원장(직방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 2021’이 지난 19일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올해 컴업에는 온ㆍ오프라인으로 총 5만여 명 이상이 방문해 뜨거운 창업 열기를 보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19일간 3일간 진행된 컴업2021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시작된 컴업은 국내 창업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투자자 등 국내외 창업관계자가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 컴업은 코로나19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작년과 달리 오프라인(대면) 중심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의 온ㆍ오프라인 방문객은 총 5만0291명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에선 스타트업 대표와 임직원 등 5931여 명, 투자자 1620명, 참관객 2만1110명 등 총 2만8661명이 참여했다. 이는 2019년 오프라인 참관객(2만1000명)보다는 많은 수치다. 온라인을 통한 컴업 공식 유튜브 채널 조회 수는 2만1630회를 기록했다.

주요 행사 중 콘퍼런스에는 저명한 연사 84명이 참여했다. 행사 첫날 ‘대한민국 블록체인의 현주소와 미래’ 주제에 연사로 참석한 블록체인 분야 대표 전문가이자 액셀러레이터인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내년에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크립토에 대한 고민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며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규제, 개발인력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 인공지능(AI) 기반 재활용품 수거 로봇개발 스타트업 ‘수퍼빈’의 김정빈 대표와 친환경 소재 및 토털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 기업 ‘SK케미칼’의 박종현 본부장이 ‘순환경제, 다가오는 시대의 새로운 질서’라는 주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셋째 날에는 3D 콘텐츠 개발 플랫폼 개발 기업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 김범주 본부장과 혁신기획사인 ‘라이프스퀘어’ 최형욱 대표가 ‘패션쇼부터 한강공원까지, 메타버스 전성시대’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컴업스타즈 행사에선 72개 스타트업의 기업소개와 부스 전시 등이 진행됐다. 로봇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에이치로보틱스’를 비롯해 연구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앤트’ 등이 이름을 알렸다.

‘개방형 혁신전략(오픈 이노베이션) 쇼케이스’에선 개방형 혁신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삼성, 구글 등 18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추진 방향과 세부 전략을 소개했다. 벤츠 코리아가 참여한 ‘한-독 스타트업 쇼케이스’, ‘한ㆍ아세안ㆍ아프리카 스타트업 쇼케이스ㆍ 등도 열렸다.

행사 첫날 특별행사로 열린 ‘도전! 케이(K)-스타트업 왕중왕전’에선 ‘에이유’와 ‘데이원랩’이 왕중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선 스타트업과 투자자 및 글로벌 기업 간 406건의 비즈매칭을 통해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중기부는 컴업 행사에 참여한 72개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유치,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모델 발굴 등 후속성과를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해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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