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두산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창단 8년 만에 통합우승 달성

입력 2021-11-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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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4차전 경기에서 8대4로 승리를 거둬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KT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뉴시스)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4차전 경기에서 8대4로 승리를 거둬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KT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KT위즈가 올해 페넌트레이스와 한국시리즈 모두 우승하며 팀 창단 8년 만에 통합우승을 이뤄냈다.

18일 오후 KT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8-4로 제압하며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과 통합우승을 확정 지었다.

경기 내용은 시종일관 압도적이었다. 두산 선발투수로 나선 곽빈이 제구 불안으로 1회도 채우지 못하고 3실점으로 강판당했다. KT는 2회에도 2점을 뽑아내는 등 승기를 잡았다.

두산 역시 4회와 6회 8회에 걸쳐 4점을 만회했지만, KT의 기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KT는 5회 신본기와 8회 제라드 호잉의 1점 홈런 등 3점을 더 뽑아내며 총 8득점을 기록했다.

4차전 선발투수로 나선 배제성은 6회까지 3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후 주권, 박시영, 고영표, 조현우, 김재윤이 차례로 마운드를 이어받아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4차전 MVP는 4안타 맹타를 펼친 호잉에게 돌아갔다. 한국시리즈 MVP는 3차전 종아리 근육 부상 전까지 매 경기 호수비를 펼치고 결정적인 타점을 올렸던 박경수가 받았다.

이번 우승으로 KT는 KBO팀 중 창단 후 최단기간으로 통합우승을 차지한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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