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3분기 영업손실 190억…적자 폭 축소

입력 2021-11-15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3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를 크게 줄였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3분기 매출 9597억 원, 영업손실 190억 원, 당기순손실 545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조 단위 손실이 났던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약 10.3%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도 크게 줄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3분기 매출이 여름휴가, 추석 연휴 및 잦은 우천으로 인해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줄었지만, 4분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 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아직은 강재와 기자재가, 외주비용 상승 등으로 인한 선박 건조 비용의 증가 등으로 조선업계의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LNG 운반선 등 고부가 제품의 수주 확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향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조선 시황의 반등에 따라 현재까지 올해 수주목표(77억 달러)의 119%인 91억9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연말까지 100억 달러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해 3년 이상의 조업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티메프 사태가 부른 이커머스 정산주기 논란…컬리 IPO 빨간불 켜지나
  • 엔데믹 그늘 벗어난 빅파마들…AZ·화이자 방긋, 모더나는 아직
  •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순항할까…주주가 '변수'
  • 한국 유도, 체급 차 딛고 값진 동메달…독일과 연장전 끝 승리 [파리올림픽]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77,000
    • -0.4%
    • 이더리움
    • 4,097,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513,500
    • -2.28%
    • 리플
    • 782
    • +1.03%
    • 솔라나
    • 202,900
    • -4.43%
    • 에이다
    • 512
    • +1.39%
    • 이오스
    • 702
    • -3.31%
    • 트론
    • 177
    • +1.72%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0.33%
    • 체인링크
    • 16,480
    • -0.24%
    • 샌드박스
    • 386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