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일부 국가와 협의 막바지…11월 요소수 문제 해소될 것"

입력 2021-11-09 2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요소수 확보를 위해 여러 나라와 막바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품귀 사태도 곧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홍 부총리는 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호주에서 2만7000ℓ라도 요소수를 공급할 수 있다고 해군 수송기로 들여오는 게 있다"며 "일부 국가와 수만t 정도 협의가 거의 막바지 단계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t이 3000ℓ이기 때문에 2만t 정도 들여오면 6000만ℓ"라며 "이런 게 11월에 들어오게 되면 요소수 문제가 상당 부분, 단기적으로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추가 협의에 관한 내용도 대략 공개했다. 그는 중국과 베트남 등을 언급하며 "특정 국가라고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몇백, 몇천t 정도는 지금 협의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간기업이 가지고 있는 요소가 신속하게 요소수 생산업체에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데, 어제 그런 수입업체가 3000t 정도를 공급할 수 있다고 해 협조가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요소수 검사 기간 20일을 5일로 단축, 물류비용을 일정 부분 재정 지원하고 할당관세를 적용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20,000
    • +0.06%
    • 이더리움
    • 4,299,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469,900
    • +3.07%
    • 리플
    • 619
    • +1.81%
    • 솔라나
    • 199,000
    • +2.1%
    • 에이다
    • 530
    • +4.33%
    • 이오스
    • 725
    • +1.26%
    • 트론
    • 178
    • -2.2%
    • 스텔라루멘
    • 123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0.49%
    • 체인링크
    • 18,840
    • +5.25%
    • 샌드박스
    • 420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