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퍼링 시작, ‘금리 인상’ 청사진은 내년 2~3분기 전망 - 하이투자증권

입력 2021-11-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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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상 여부가 내년 2~3분기에 가시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4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를 발표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파월 FOMC 의장이 “이번 회의에서 테이퍼링 결정에 초점을 맞췄지, 금리 인상을 논의하지 않았다”며 “금리 인상 조건인 최대 고용(maximum employment)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고, 인플레이션도 내년2~3분기에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언한 데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상훈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회의에서 테이퍼링 선언이 예견됐던 만큼 시장의 관심은 내년 금리 인상 속도와 횟수였다"며 "현재 높은 물가는 주지하다시피 공급망 차질과 수급 불일치에 기인한다. 따라서 연준 전망에 기반해 내년 2~3분기에 일시적 요인은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 이후에도 최대 고용 달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된다면 그때 인상을 논해도 늦지 않다"며 "실제로 그 경로에 부합한다면 연준은 주저하지 않을 것이나, 그때까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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