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화천대유TF, 대장동 3인만 구속영장 청구에 "정영학 증거 인멸 기회"

입력 2021-11-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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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에서 김병욱 단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월 2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에서 김병욱 단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핵심 인물로 꼽히는 정영학 회계사를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증거 인멸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단장인 김병욱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TF 회의에서 "이른바 화천대유 4인방 핵심 인물 중 한명인 정 씨만 구속영장 청구 명단에서 빠졌다"며 "깊게 관여한 인물인 만큼 즉각 수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장동 4인방은 정영학 회계사와 김 씨, 남 변호사,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으로 꼽힌다.

김 의원은 "정 씨가 기소 내용에 공범으로 적시됐지만, 구속수사를 피하고 자유인으로 증거 인멸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검찰 수사에 협조한 덕에 이번에도 구속을 피했다는 문제 제기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배임 논란'에 대해 "한 언론보도에서 검찰 관계자가 고정이익을 판단한 이 후보에 대한 배임 적용은 어렵다고 했다"며 "정책적 판단에 대해 무리하게 배임을 적용하려는 국민의힘과 일부 언론의 편향 보도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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