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새 주말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가 3월7일 첫 방송된다. 개성도 제 각각인 딸 넷이 자신만의 독특한 결혼상을 유쾌하고 발칙하게 털어놓는다.
지수원(40)이 사랑에 목매 결혼했지만 남편에게 정이 떨어져 대학선배와 정신적 불륜을 저지르는 소설가 큰딸이다.
유호정(40)은 완벽주의 둘째딸이다. 항상 깔끔한 정장에 단정한 단발을 유지한다. 자신에게 반항하느라 동남아 여성을 새 아내로 맞이하는 치과의사 남편(윤다훈)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셋째딸은 오윤아(29)가 맡았다. 결혼은 싫지만 아이는 갖고 싶은 ‘골드미스 맘’이다. 정자를 기증받아 태어난 아이가 백혈병에 걸리자 정자 주인을 찾아 나선다.
언니들과 달리 얼굴은 못생겼지만, 잘 생기고 착한 남자(테이)를 만나 귀여운 사랑을 만들어 나가는 넷째딸은 손화령(27)이 연기한다.
‘유리의 성’ 후속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