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부인 이순자 여사,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조문… 5·18 질문에 묵묵부답

입력 2021-10-28 14: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가 28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여사는 이날 오후 1시 53분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했다.

전 전 대통령은 건강 문제로 직접 조문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사는 돌아가는 길 '유족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나', '5·18 사과할 생각 없나', '어떤 얘기 나누셨나'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언급 없이 차량에 탑승해 자리를 떠났다.

한편 노태우 전 대통령은 지난 26일 향년 89세의 일기로 숨졌다.

노 전 대통령은 육군 9사단장이던 1979년 12월 12일 육사 11기 동기생인 전두환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하나회' 세력의 핵심으로서 군사쿠데타를 주도했다.

5공화국 말기 전두환 전 대통령을 이을 정권 후계자로 부상, 1987년 제13대 대통령을 지냈다. 퇴임 후 12·12 주도, 5·18 광주 민주화운동 무력 진압, 수천억 원 규모의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전 전 대통령과 함께 수감됐고 법원에서 징역 17년형과 추징금 2600억여 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28,000
    • -1.95%
    • 이더리움
    • 4,338,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491,300
    • +1.28%
    • 리플
    • 666
    • +5.88%
    • 솔라나
    • 191,200
    • -5.16%
    • 에이다
    • 566
    • +1.98%
    • 이오스
    • 732
    • -2.14%
    • 트론
    • 192
    • +1.05%
    • 스텔라루멘
    • 13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00
    • +0.37%
    • 체인링크
    • 17,510
    • -3.47%
    • 샌드박스
    • 42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