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진출' 이다영, 첫 출전부터 MVP

입력 2021-10-23 13: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그리스배구연맹(hellenic volleyball federation) 홈페이지 캡처)
(출처=그리스배구연맹(hellenic volleyball federation) 홈페이지 캡처)

학교폭력·가정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그리스로 간 배구선수 이다영(PAOK 테살로니키)이 그리스 리그 첫 출전에서 MVP를 수상했다.

그리스배구연맹은 22일(한국시간) 여자프로리그 3라운드 MVP로 이다영을 선정했다. 이어 연맹은 "한국에서 온 세터는 그리스에서의 첫 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를 꺾는 일등공신이었다. 공격에서 흠잡을 데 없는 조직력을 선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이다영은 21일 테살로니키 PAOK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리그 3라운드 경기에 세터로 선발 출장해 선수들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다영은 "큰 영광이다. 팀원들에게 정말 고맙다. 이미 매우 훌륭한 팀이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더 열심히 노력하면 더 좋아질 것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는 2월 학창시절 동료들과 가족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한국 여자배구 흥국생명에서 뛰지 못하게 됐다. 이후 쌍둥이 자매는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직권으로 국제이적동의서를 발급받은 뒤 그리스 PAOK 이적을 추진했다. 계약 조건은 한국에서 받던 연봉의 10%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속보 '사회복무요원 근무' BTS 슈가, 전동킥보드 음주 혐의 조사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3: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78,000
    • +1.96%
    • 이더리움
    • 3,593,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462,200
    • +0.52%
    • 리플
    • 735
    • +0.41%
    • 솔라나
    • 218,400
    • +9.75%
    • 에이다
    • 480
    • +3%
    • 이오스
    • 668
    • +1.37%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50
    • +1.48%
    • 체인링크
    • 14,770
    • +3.14%
    • 샌드박스
    • 35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