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이정재, 할리우드 러브콜 아직 없어…“제안 온다면 하고 싶어”

입력 2021-10-12 22: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이정재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이정재 (사진제공=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활약한 이정재가 할리우드 활동에 관심을 보였다.

이정재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의 인터뷰를 통해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온다면 해외에서도 활동하고 싶다”라며 할리우드 활동에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에 합류했을 때만 해도 이렇게 성공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대본을 읽어보니 해외에서도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징어 게임’ 성공에 대해 “배우로서는 많이 달라진 게 없다. 하지만 기훈의 캐릭터는 스토리에 따라 많이 변한다”라며 “기훈은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데, 배우라면 누구나 한 번쯤 연기해보고 싶은 역할이다. 이런 배역을 연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 스틸컷 (사진제공=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스틸컷 (사진제공=넷플릭스)

이정재는 “영화와 TV 시리즈 중 어느 것이 더 나은지 늘 의문이 든다. 중요한 것은 대본이 형식에 맞는지, 이야기가 재밌고 매혹적인지 여부다”라며 “긴 시리즈는 캐릭터를 개발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아마 배우로서 더 많은 시리즈를 해야 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이정재는 “할리우드에서 새로운 제안이나 요청은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라고 밝히며 “하지만 제대로 된 작품이 있다면 해외에서도 활동하고 싶다. 재밌을 것 같다”라고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40살이 된 후로 체력이 떨어지는 걸 느꼈다. 한 가지에만 집중해야 한다. 이제 50살이 되어가니 더 느끼는 게 있다”라며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기로 했다. 현재로서는 해외 프로젝트를 할 계획은 없지만, 좋은 기회가 온다면 당연히 열려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03,000
    • +0.91%
    • 이더리움
    • 4,426,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523,000
    • +4.94%
    • 리플
    • 749
    • +14.35%
    • 솔라나
    • 196,000
    • +0.87%
    • 에이다
    • 607
    • +5.02%
    • 이오스
    • 762
    • +3.53%
    • 트론
    • 196
    • +2.08%
    • 스텔라루멘
    • 144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00
    • +1.36%
    • 체인링크
    • 18,380
    • +3.14%
    • 샌드박스
    • 443
    • +2.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