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김현준 LH 사장 "기존 영구임대주택에도 에어컨 설치 검토하겠다"

입력 2021-10-07 17:10 수정 2021-10-07 1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기존 영구임대주택에 대해 에어컨을 설치하는 쪽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LH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정부가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을 개정해 새로 짓는 전용 25㎡ 이하 공공임대주택에 대해 에어컨을 설치하도록 한 만큼, 기존 공공임대주택에 대해서도 에어컨을 설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에 소 의원은 "기존 영구임대주택에 대해 에어컨을 설치하겠다는 김 사장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그동안 무더운 여름을 에어컨도 없이 살아온 취약계층이 LH의 결단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현재 LH가 보유한 영구임대주택은 올해 7월 기준 총 15만6860가구로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김 사장의 결정으로 LH가 전국에 있는 모든 LH 영구임대주택에 에어컨을 설치할 경우 약 8만 가구가 에어컨 설치로 인한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LH는 해당 사업에 약 12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275,000
    • +1.61%
    • 이더리움
    • 3,159,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422,400
    • +2.6%
    • 리플
    • 723
    • +0.56%
    • 솔라나
    • 176,600
    • -0.17%
    • 에이다
    • 465
    • +1.09%
    • 이오스
    • 655
    • +3.15%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1.33%
    • 체인링크
    • 14,650
    • +5.24%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