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스태콤 실험실, 국제 인정 자격 확보

입력 2021-10-07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수준의 품질ㆍ평가 기술 인정…세계 시장 공략 발판 마련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의 '스태콤(STATCOM)' 시험실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7일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이 회사 창원공장의 스태콤(STATCOM) 시험실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 공인을 받았다. KOLAS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기관이다.

스태콤은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로, 송전선로에 무효 전력의 공급과 흡수를 통해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해 전력의 안정성과 전력 품질을 높여주는 설비다. 특히, 풍력이나 태양광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에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KOLAS는 국제 표준(IEC 62927)에 따라 시험기관의 환경, 품질시스템, 기술능력 등을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KOLAS 공인성적서는 국제공인 성적서와 같다.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간 상호인정협정을 맺은 미국과 중국ㆍ일본 등 104개국의 시험기관에서 발행한 성적서와 동일한 효력을 지닌다.

이번 KOLAS 인정 획득으로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평가 기술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스태콤 세계 시장을 공략 중인 효성중공업은 최근 신재생 발전 비중 증가로 스태콤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중동의 사우디 및 UAE, 동남아 등 미개척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23,000
    • +0.36%
    • 이더리움
    • 4,409,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528,000
    • +7.21%
    • 리플
    • 669
    • +4.86%
    • 솔라나
    • 195,800
    • +1.56%
    • 에이다
    • 585
    • +3.17%
    • 이오스
    • 739
    • -0.4%
    • 트론
    • 194
    • +2.11%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550
    • +4.82%
    • 체인링크
    • 17,940
    • +1.99%
    • 샌드박스
    • 437
    • +2.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