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고승범 "실수요자 대출도 상환능력 안에서 관리"

입력 2021-10-06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승범<사진> 금융위원장은 "가계부채 실수요자 대출도 가능한 한 상환능력범위 내에서 종합적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6일 밝혔다. 가계부채 연간 증가율 6%대를 달성하기 위해 실수요자도 가계대출 관리에 예외가 될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이다.

고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의 질의에 "지금 가계부채가 늘어나는 것의 대부분이 실수요자 대출"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인 '6%대'를 달성하려면 전세대출을 조이고 집단대출도 막아야 하느냐는 유 의원의 질문에 고 위원장은 "6.9%를 달성하려면 굉장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며 그렇게 노력하지 않으면 그 목표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우려했다.

앞서 고 위원장은 "현재 가계부채 관리는 강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앞으로도 관리 강화추세는 계속 가져가려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 위원장은 이달 중순 발표하는 가계부채 보완대책의 주요 내용이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고 위원장은 "실수요자 보호 부분을 조화롭게 하면서 시장이 적응하면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27,000
    • +3.37%
    • 이더리움
    • 3,183,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436,200
    • +4.86%
    • 리플
    • 727
    • +1.25%
    • 솔라나
    • 181,200
    • +2.78%
    • 에이다
    • 462
    • -0.65%
    • 이오스
    • 665
    • +2.31%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2.9%
    • 체인링크
    • 14,180
    • +0.93%
    • 샌드박스
    • 343
    • +3.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