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배보찬 야놀자 대표, 수수료ㆍ광고비 지적…“상황 고려해 시정할 것”

입력 2021-10-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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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보찬 야놀자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배보찬 야놀자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배보찬 야놀자 대표가 숙박업의 확장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시정하겠다고 말했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증인으로 출석해 숙박업과 관련한 논란 등에 대해 집중 질의를 받았다.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야놀자에 가맹한 업체가 이야기하기를, 수수료를 떼가고 광고비를 떼가면 적자하고 한다”며 “야놀자를 탈퇴하고 싶지만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니 어쩔 수 없이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놀자가 광고료에 할인쿠폰을 끼워넣고 있는데 이는 가맹주로부터 수수료를 착취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배보찬 대표는 “야놀자에서 발급한 쿠폰과 가맹점에서 발급한 쿠폰이 있는데 가맹점 쿠폰을 해당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야놀자가 유니콘이 아닌 데카콘이 됐다”며 “임직원들과 관계사들은 모텔을 인수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놀자 임직원들과 관계사들이 모텔을 인수해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며 “중개 플랫폼은 이용자 데이터를 다 갖고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직접 운영 사업까지 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배 대표는 “사업을 시작할 때는 그 부분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이 산업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로 시작했다”며 “2019년 까지만 가맹 사업을 했다. 앞으로 신규 가맹점은 받지 않고 (사회적 책임) 고려해서 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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