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기시다, 예상 깨고 일본 총리 1차 투표 승리…고노와 결선행

입력 2021-09-29 14: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력 후보 고노 한 표차로 따돌리고 승리
국회의원 표는 기시다, 당원 표는 고노에 쏠려
과반 확보 못해 결선 투표서 최종 승자 결정

▲기시다 후미오 일본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13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EPA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13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EPA연합뉴스
일본 차기 총리를 결정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예상을 깨고 1위를 기록했다.

29일 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는 1차 투표에서 유효표 762표 중 256표를 얻어 승리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던 고노 다로 행정개혁상은 255표를 기록해 한 표차로 2위로 밀렸다.

국회의원 표에선 기시다가, 당원 표에선 고노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시다와 함께 유력한 결선행 후보로 꼽혔던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은 188표에 그쳤고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은 63표를 기록했다.

1위 기시다가 과반수를 득표하지 못했기 때문에 총재 선거는 결선 투표로 넘어갔다. 2위를 기록한 고노와 차기 총리직을 놓고 겨룬다.

결선 투표는 국회의원에 할당된 1인 1표와 각 도도부현에 할당된 47표로 승자를 정한다. 개표는 투표 종료와 동시에 시작하며 오후 3시가 지나 발표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78,000
    • -1.11%
    • 이더리움
    • 3,609,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490,900
    • -2.7%
    • 리플
    • 733
    • -2.66%
    • 솔라나
    • 229,200
    • +1.24%
    • 에이다
    • 495
    • +0.2%
    • 이오스
    • 662
    • -2.79%
    • 트론
    • 220
    • +1.85%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3.57%
    • 체인링크
    • 16,730
    • +4.24%
    • 샌드박스
    • 371
    • -4.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