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부 들어 외국인 보유 토지 600만 평 늘어…경기도 증가추세 가장 커

입력 2021-09-26 2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의도 면적 7배 크기로 늘어나
미국ㆍ기타ㆍ중국 순

(이동욱 기자 toto@)
(이동욱 기자 toto@)

문재인 정부 이후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가 약 600만 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에서 외국인 보유 토지가 가장 많이 늘었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국토교통부 국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이 보유한 총 토지 면적이 2016년 233.6㎢에서 작년 253.3㎢로 19.8㎢(600만 평)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의도 면적의 7배에 달하는 크기다.

외국인은 신고만으로 국내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다. 부동산거래신고법 등에 따라 허가 대상 토지를 제외하고는 내국인과 마찬가지다.

경기도의 외국인 보유 토지는 7.6㎢ 늘어나 가장 많이 증가했다. 뒤이어 충남 2.7㎢, 경남 2.2㎢, 제주 1.8㎢, 전북 1.4㎢, 부산 1.1㎢, 충북 1㎢ 순으로 늘었다.

지난해 국내 토지를 보유한 외국인의 국적은 미국(52.6%), 기타(25.3%), 중국(7.9%) 유럽(7.2%), 일본(7%) 순으로 확인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14,000
    • +0.08%
    • 이더리움
    • 3,469,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460,000
    • -0.61%
    • 리플
    • 863
    • +18.38%
    • 솔라나
    • 220,500
    • +1.33%
    • 에이다
    • 473
    • -0.84%
    • 이오스
    • 660
    • +0.76%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3
    • +5.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550
    • +2.27%
    • 체인링크
    • 14,220
    • -1.18%
    • 샌드박스
    • 356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