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블록체인ㆍAI 통해 지역화폐 이상거래 잡는다

입력 2021-09-12 10:54 수정 2021-09-12 1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가 고도화된 지역화폐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으로 이상거래를 차단한다. 모델이 지역화폐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KT)
▲KT가 고도화된 지역화폐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으로 이상거래를 차단한다. 모델이 지역화폐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KT)

KT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고도화한 지역화폐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상거래를 포착해 차단하겠단 구상도 내놨다.

KT는 지역화폐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을 블록체인과 AI 기반으로 고도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특징은 △머신러닝 기반 소비자와 가맹점의 소비패턴 학습 △다양한 패턴의 이상거래 조기 탐지 △지역화폐 유통과정 투명화 등이다.

KT는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지역화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화폐의 이상거래 단속 강화를 위해 고도화 작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기존 시스템은 관리자가 사전 정의한 규칙에 대해서만 탐지 및 통보되는 한계가 있었다.

지역화폐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은 지역화폐 거래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술로 학습한다. 학습된 구매 패턴을 토대로 정의된 이상거래와 수시로 발생하는 미리 정의되지 않은 이상거래에 관해서도 탐지할 수 있게 했다.

KT 지역화폐 관리자는 이상거래 발생 추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상거래로 탐지되는 건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KT의 담당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담당자는 이를 판단해 결제와 정산을 차단할 수 있다.

임채환 KT AIㆍDX플랫폼사업본부장은 “블록체인, AI 등이 적용된 이번 지역화폐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은 지역화폐의 악의적 유통과 관련한 대응과 차단이 가능하다”며 “KT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인 운영과 이용을 위한 방안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21,000
    • +4.11%
    • 이더리움
    • 3,193,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436,800
    • +5.35%
    • 리플
    • 730
    • +1.67%
    • 솔라나
    • 182,000
    • +3.17%
    • 에이다
    • 465
    • +1.53%
    • 이오스
    • 669
    • +2.92%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3.23%
    • 체인링크
    • 14,290
    • +1.85%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