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울대와 가전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 공동 개발

입력 2021-09-10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가전 구동기술센터’ 설립 업무협약 체결

▲지난 9일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대 전력연구소에서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왼쪽)과 이병호 서울대 공과대학장이 ‘미래가전 구동기술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지난 9일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대 전력연구소에서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왼쪽)과 이병호 서울대 공과대학장이 ‘미래가전 구동기술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가전제품에 적용할 핵심 부품 기술 개발을 위해 서울대와 협력한다.

삼성전자와 서울대는 지난 9일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대 전력연구소에서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이병호 서울대 공과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가전 구동기술센터(센터장 하정익 교수)’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서울대는 전기전자공학, 기계공학, 재료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인재들로 연구 인력을 구성하고, 가전제품의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와 모터에 적용할 차세대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주요 연구 과제는 컴프레서와 모터의 △에너지 고효율화 △저진동·저소음 구현 △내구성 강화 등을 위한 세부 기술 확보로 구성된다.

특히 삼성전자 냉장고와 에어컨은 컴프레서가 전체 사용 에너지의 약 70~80%, 세탁기는 모터가 약 50%의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에 있어 핵심 부품과 관련된 원천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서울대가 뜻을 모아 만든 미래가전 구동기술센터는 향후 가전제품을 혁신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구 성과가 소비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58,000
    • +1.46%
    • 이더리움
    • 3,267,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438,300
    • +1.22%
    • 리플
    • 720
    • +2.13%
    • 솔라나
    • 195,100
    • +3.56%
    • 에이다
    • 479
    • +1.05%
    • 이오스
    • 642
    • +1.42%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1.64%
    • 체인링크
    • 15,260
    • +2.76%
    • 샌드박스
    • 344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