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권 LED융합기술 지원센터 출범

입력 2009-01-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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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거점산업과 LED융합을 도모하기 위한 '광역권 LED융합기술 지원센터'가 출범했다.

지식경제부는 28일 경기 나노소자특화팹센터(KANC)에서 이윤호 지경부 장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권 LED융합기술 지원센터' 합동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광주를 광산업 육성 허브로 삼고, LED응용시장 전망이 밝은 농생명·자동차·가전 등의 산업이 발달한 경기(나노소자특화팹센터), 전북(전북대), 경북(영남대)에 센터를 구축했다. 이들 지원센터는 지역별 거점산업과 LED융합을 위한 인력양성, 기술개발, 신뢰성 제고와 관련한 종합적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구축된 각 지역별 LED기반산업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광주 광기술원을 비롯, 광교 LED융합기술 지원센터, 경산 LED융합산업화 연구센터, 전북 LED융합기술 지원센터 등의 기술개발, 인력양성 사업 등에 올해만 196억원(국비+지방비+민자)이 투입되는 등 2013년까지 총 76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이윤호 지경부 장관은 "LED는 IT·의료·농수산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 고부가가치의 파생산업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번 융합기술 지원센터는 지역별 특화산업의 장점을 LED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줄 가교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LED산업 발전전략을 바탕으로 원천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LED 융합시장 창출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LED 제품 표준도 기업의 현실과 산업의 발전방향이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신중하면서도 신속하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센터 건립으로, 국내 LED응용시장 확대를 통한 LED업체의 매출증대와 함께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LED업체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LED업계는 전망했다.

현재 전세계 LED시장에서 응용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며, 2008년 130억달러에서 2012년 226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국내 LED응용시장은 지난해 1조6000억원 규모였다"며 "향후 조선·의료·자동차·해양수산 등에 접목될 경우 녹색성장을 견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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