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무왕불복(無往不復)/오쿤의 법칙 (9월1일)

입력 2021-09-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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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킨 허바드 명언

“내 사업이 끝나는 곳에서 남의 사업이 시작된다.”

미국의 만화가. ‘미국의 가장 위대한 유머작가’라는 평을 듣는 저널리스트이기도 하다. 만화를 독학한 그의 대표 작품은 ‘아베 마틴’. 그는 평생 8000개 이상의 그림을 만들고 1000여 개의 에세이를 작성하고 일러스트레이션했다. 인디애나 저널리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그는 오늘 태어났다. 1868~1930.

☆ 고사성어 / 무왕불복(無往不復)

‘가서 돌아오지 않는 것은 없다’라는 말이다. 인생사에는 이런저런 굴곡이 있게 마련이고, 남에게 끼친 선행이나 악행은 꼭 되돌아온다는 뜻이다. “고르기만 하고 기울어지지 않는 것은 없고, 가기만 하고 돌아오지 않는 것은 없다[無平不陂 無往不復]. 어려운 가운데서도 올바름을 지킨다면 허물이 없을 것이니 근심하지 않아도 신뢰를 얻게 되어 먹을 복이 있게 된다.” 출전 주역(周易) 지천태(地天泰).

☆시사상식/오쿤의 법칙(Okun’s law)

미국 경제학자 오쿤이 발견한 실업률과 경제성장률 간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경험법칙. 경기 회복기에 고용의 증가속도보다 국민총생산의 증가속도가 더 크고, 불황기에는 고용의 감소속도보다 국민총생산의 감소속도가 더 크다는 것을 말한다. 오쿤은 실업률이 1% 늘어날 때마다 국민총생산이 2.5%의 비율로 줄어든다고 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우리나라에서 1971~1998년 사이에 실업률이 1% 늘면 GDP는 3.6%가 줄어든다고 발표했다.

☆ 고운 우리말 / 푼푼하다

모자람이 없이 넉넉하다. 옹졸하지 않고 시원스러우며 너그럽다는 말.

☆ 유머 / 웨이터의 고민

만취한 손님을 두고 술집 웨이터가 동료에게 “두 번이나 깨워도 안 일어난다고!”라고 말했다. 동료가 “그럼 그냥 깨워서 내쫓아버려!”라고 하자 그의 대답.

“그렇긴 한데. 이 친구가 깨울 때마다 술값에 팁까지 준단 말이야.”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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