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강해진 체질로 3분기에도 기대 이상 실적” - 키움증권

입력 2021-08-31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 = 키움증권)
(자료 =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31일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극적인 모멘텀 이후 내년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상존한다”면서도 “매년 1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체질을 갖췄다고 판단되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광학솔루션은 5G 교체 수요와 맞물려 신형 아이폰의 수요 전망이 긍정적이다”며 “공급 방식이 변화한 상황에서 경쟁사들의 수율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생산 차질 이슈가 발생하면서 고객사 내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 아이폰SE 5G 모델이 출시돼 비수기 가동률에 큰 도움을 주고, 새로운 XR(확장현실) 기기향 3D모듈 수요가 더해진다”며 “2023년에는 폴디드 줌 카메라 채택에 따른 질적 도약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전장부품에 대해서도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김지산 연구원은 “반도체 수급 이슈로 올해 부진했던 만큼 내년에 흑자전환하면서 이익 개선폭이 클 것”이라며 “향후 자율주행 카메라를 중심으로 스마트카 영역으로 협업 분야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기판과 테이트 서브스트레이트 등 기판 사업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반도체기판은 5G폰 확산과 RF-SiP와 mmWave 안테나 기판의 수요가 강세고, 판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글로벌 선두의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선 경쟁력이 돋보이는 기판소재는 5G, OLED 트렌드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반도체 기판의 FC-BGA 진출 여부도 중요한 관심사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95,000
    • +1.56%
    • 이더리움
    • 3,266,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1.16%
    • 리플
    • 718
    • +1.56%
    • 솔라나
    • 194,100
    • +3.13%
    • 에이다
    • 478
    • +1.06%
    • 이오스
    • 643
    • +1.58%
    • 트론
    • 209
    • -1.88%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2.3%
    • 체인링크
    • 15,270
    • +3.46%
    • 샌드박스
    • 345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