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환경계획 "한국 녹색뉴딜 정책 긍정적"(상보)

입력 2009-01-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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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국제연합(UN) 산하기구인 UN환경계획(UNEP)이 한국과 일본이 녹색뉴딜의 국제적 기조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NEP 에이킴 스타이너(Achim Steiner) 사무총장은 최근 브리핑을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과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선 글로벌 차원의 녹색뉴딜과 녹색경제 이시셔티브가 필요한 시기라고 언급하며 최근 한국과 일본이 녹색뉴딜 정책을 입안해 발표함으로써 국제적 기조확산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UNEP는 2010년까지 녹색산업 시장, 공공지출 및 정책에 대한 재조명 작업을 통해 각국의 경제위기 극복과 녹색경제성장 전략을 수립지원할 예정이다.

재정부는 이러한 UNEP의 평가가 우리나라의 녹색뉴딜 정책 등이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UN의 정책방향에 부합하고 전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평가한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간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기축으로 지난해 9월 기후변화대응종합계획, 올 1월 녹색뉴딜사업 추진방안, 신성장동력 비전과 추진전략, 그린에너지 기술개발 전략로드맵 등 각종정책을 내놓으면서 관련법안인 '녹색성장기본법'을 제정 중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UNEP의 이번 평가는 우리나라 신인도 향상과 국가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UNEP가 추진중인 녹색뉴딜과 녹색경제 이니셔티브 등 환경과 성장의 조화를 위한 세계적 차원의 노력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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