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국내 독점 판매권 '요독성 소양증 치료 신약' 美 FDA서 승인

입력 2021-08-26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라∙바이퍼파마 통해 2022년 글로벌 시장 출시…국내 품목허가 신청 예정

▲종근당 본사 전경 (사진제공=종근당)
▲종근당 본사 전경 (사진제공=종근당)

종근당이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진 카라테라퓨틱스의 요독성 소양증 치료제 ‘CR-845’(상품명: 코수바, KORSUV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최종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종근당은 2012년 미국 바이오벤처기업인 카라테라퓨틱스와 ‘CR-845’의 국내 독점개발 및 판매에 대한 계약을 맺고 약물의 개발에 참여해 왔다.

CR-845는 만성신장질환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성인 환자에게 발생하는 중증도에서 중증의 요독성 소양증에 1차 단독요법으로 사용하는 카파아편수용체작용제 기전의 주사제다. 요독성 소양증 시장에서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약물이다.

카라테라퓨틱스는 지난해 3월 CR-845의 다국적 임상을 마무리하고 12월 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해 우선심사 대상으로 허가 심사를 받았다. 지난 3월에는 유럽의약품청(EMA)에도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FDA 승인으로 CR-845는 2022년 카라테라퓨틱스와 스위스 제약기업 바이퍼파마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종근당이 절차에 따라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CR-845의 승인은 세상에 없던 신약(First-in-Class)으로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던 요독성 소양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승인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51,000
    • -0.22%
    • 이더리움
    • 3,264,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09%
    • 리플
    • 716
    • -0.14%
    • 솔라나
    • 192,800
    • +0%
    • 에이다
    • 472
    • -1.05%
    • 이오스
    • 634
    • -1.25%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0.4%
    • 체인링크
    • 15,250
    • +1.53%
    • 샌드박스
    • 34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