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재활용 스티렌' 제조 사업 추진

입력 2021-08-24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외 업체와 파트너십 맺고 RSM 공장 건설 추진

▲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 연구원이 실험 물질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 연구원이 실험 물질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친환경 원료인 재활용 스티렌 사업에 나선다.

금호석유화학은 24일 폐폴리스티렌(폐PS) 열분해 처리로 얻은 친환경 원료 '재활용 스티렌(RSM)' 제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해외 업체와 동반관계를 맺는 한편, RSM 공장 건설도 추진한다. RSM을 자사 제품 SSBR(고기능성 합성고무)에 적용한 ‘에코-SSBR’ 사업화를 위해서다.

고기능성 합성고무를 활용하면 타이어의 마모를 낮추는 동시에 연비도 끌어올릴 수 있다.

폴리스티렌(PS)은 △유제품 △일회용 컵 뚜껑 등 식품 용기 및 △농수산물 포장 트레이 △가전제품 포장용 스티로폼 등에 쓰이는 플라스틱이다.

현재 폴리스티렌을 재사용할 때 물리적 재활용 방식을 활용하는데 주로 저급 플라스틱 제조용에 쓰인다. 이마저도 오염된 경우에는 소각이나 매립으로 처리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당사의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사업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면서 탄소 중립,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축협 법적대응 예고…박주호는 공식석상 선다
  • [날씨] "우산 챙기세요"…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소나기
  • '36주 낙태 브이로그' 논란…"임신 9개월에 중절수술 진행"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제로슈거 소주 마시는 이유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14: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51,000
    • -1.3%
    • 이더리움
    • 4,354,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490,300
    • +1.45%
    • 리플
    • 640
    • +2.56%
    • 솔라나
    • 191,400
    • -3.38%
    • 에이다
    • 565
    • +2.54%
    • 이오스
    • 737
    • -0.67%
    • 트론
    • 192
    • +2.67%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600
    • -0.28%
    • 체인링크
    • 17,580
    • -1.79%
    • 샌드박스
    • 422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