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커져…필요시 적극적으로 대응"

입력 2021-08-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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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추석 민생안정대책, 31일 2022년 예산안 발표 예정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월 2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월 2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23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 외국인 주식자금 유출입, 원화환율 상승 등 국제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등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금융 외환시장 안정이 매우 긴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동향을 24시간 밀착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정부가 8월 중 조치하겠다고 발표한 정책 사안들이 차질없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재차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26일 추석 민생안정대책 △31일 2022년 예산안 발표 △8월 말 2·4대책 잔여 신규택지(13만 호)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9월 정기국회 시 10여 년간 입법을 기다리고 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 그리고 재정준칙 근거를 담고 있는 국가재정법개정안이 입법 마무리되도록 각별히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향후 방역대응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경기회복 정책대응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 등은 각국 정부의 공통과제이자 글로벌 경제의 당면 현안으로 각국의 동향과 글로벌 흐름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대외경제 담당 부서에서는 주요국 주재 재경관에게 주재국의 최근 방역평가 및 대응 등에 대해 조사·보고토록 조치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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