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미국 대북대표 내일 방한…23일 한미 북핵협의

입력 2021-08-20 2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6월 이어 두 달 만에 방한

▲미국의 북핵 협상을 총괄하는 성 김 대북특별대표가 올해 6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의 북핵 협상을 총괄하는 성 김 대북특별대표가 올해 6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연합훈련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과 미국 북핵 수석대표가 두 달 만에 서울에 다시 모여 북한과 대화 재개 방안을 모색한다.

외교부는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1∼24일 방한한다고 20일 밝혔다.

미국의 북핵협상 실무를 총괄하는 김 대표의 방한은 올해 6월 19∼23일에 이어 두 달 만이다.

김 대표는 23일 오전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양측은 북한의 연합훈련 비난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안정적 상황 관리를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는 16일부터 연합지휘소훈련을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로 시행하고 있다. 이 훈련은 26일 종료된다.

또 북한과 대화 환경 조성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나 식량, 수해 복구 등 대북 인도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할지도 관심이다.

김 대표는 방한 기간 통일부와 청와대 고위인사와도 만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한미 연합훈련 기간인 탓에 김 대표가 방한 기간 북한과의 접촉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41,000
    • -1.8%
    • 이더리움
    • 3,441,000
    • -4.73%
    • 비트코인 캐시
    • 473,100
    • -3.88%
    • 리플
    • 716
    • -2.72%
    • 솔라나
    • 230,900
    • +0.04%
    • 에이다
    • 479
    • -4.77%
    • 이오스
    • 645
    • -3.3%
    • 트론
    • 222
    • +0.91%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750
    • -3.85%
    • 체인링크
    • 15,420
    • -7.28%
    • 샌드박스
    • 36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