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한국판 뉴딜, 카자흐 기반시설 개발정책과 결합"

입력 2021-08-17 1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카자흐 경제인 간담회..."신산업 분야 협력도 한층 강화"

▲<YONHAP PHOTO-1597> 연설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고 홍범도 장군 훈장 추서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1.8.17    jjaeck9@yna.co.kr/2021-08-17 11:26:15/<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1597> 연설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고 홍범도 장군 훈장 추서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1.8.17 jjaeck9@yna.co.kr/2021-08-17 11:26:15/<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양국 정부 대표 및 기업인들과 함께 한국-카자흐스탄 주요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경제인 간담회는 양국 간 실질적 경제 협력의 논의를 위한 핵심 인사 중심의 소규모 행사로 개최됐다.

한국 측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LS 등 카자흐스탄과 협력 중이거나 관심이 큰 10개 기업의 대표가 참석했고, 카자흐 측에서는 부총리를 비롯하여 국부펀드, 통신, 금융, 자원 등 4개 기업의 대표가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상호 보완적 경제 구조와 산업 다변화, 디지털·그린 경제 전환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두 나라가 더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훨씬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서 "한국의 신북방정책, 뉴딜정책과 카자흐스탄의 기반시설 개발정책이 긴밀히 결합돼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2019년 카자흐스탄 방문을 계기로 합의한 중기 협력 프로그램 '프레시 윈드'의 성과를 지속 창출하는 한편 이번에 합의된 빅데이터, 5G, 바이오헬스, 우주개발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양국 기업들은 한-카자흐스탄 민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 카자흐스탄 투자 진출 관련 현안, 애로 및 건의 등을 활발히 논의했다.

현대차, 삼성전자, 두산 등은 협력 규모·분야 확대를 위한 기반시설 지원, 애로 해소 등을 요청했으며 셀트리온, 효성 등 아직 카자흐스탄과의 협력이 크지 않은 기업들도 카자흐스탄 투자에 관심과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삼룩-카즈나(국부펀드), 카자흐텔레콤(통신), 카스피(금융), 미네랄프로덕트(자원) 등 카자흐스탄의 대표 기업들은 환영 의사를 표명하며 향후 지속적 소통을 통해 협력을 구체화하기를 희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43,000
    • +2.77%
    • 이더리움
    • 3,174,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433,500
    • +4.11%
    • 리플
    • 724
    • +0.7%
    • 솔라나
    • 180,500
    • +3.08%
    • 에이다
    • 459
    • -2.34%
    • 이오스
    • 665
    • +2.31%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3.74%
    • 체인링크
    • 14,090
    • +0.71%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