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장군 분향소 참배행렬…첫날 1273명 찾아

입력 2021-08-1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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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대전현충원 안장

▲1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 마련된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국민분향소에서 시민들이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 마련된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국민분향소에서 시민들이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범도 장군의 국민분향소가 마련된 국립대전현충원에는 참배객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분향소 운영 첫날인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차 참배 56명(차량 21대), 일반 참배객 1217명 등 총 1273명이 참배한 것으로 집계됐다. 별도로 마련된 추모 홈페이지에는 누적 접속 3만867회를 기록했으며, 온라인 참배 2만763건, 추모 글 3215개가 게시됐다.

이날 추모 제단이 설치된 현충탑 주변은 오전부터 차량 행렬이 이어지며 가족 단위 참배객들의 방문이 계속됐다. 한 참배객은 분향소 앞에서 신발을 벗고 큰절을 하며 홍 장군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손주들의 손을 잡고 분향소를 찾은 백발의 할아버지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전날 도착한 홍 장군의 유해는 현충관에 임시 안치돼 참배객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건물 주변에서 고개를 숙이며 묵념하기도 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오는 17일까지 온·오프라인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이후에는 오는 18일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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