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이재명, 공무원을 선거운동원처럼 사용"

입력 2021-08-14 12: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재 형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3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위치한 캠프 기자실에서 경제분야 정책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이투데이DB)
▲최재 형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3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위치한 캠프 기자실에서 경제분야 정책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이투데이DB)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1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민 전체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두고 "경기도민은 이 지사에게 경기도를 그의 대권욕망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적극 이용하라고 권한을 위임한 적이 없다"며 비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철저히 제 마음대로 도정을 사유화하는 사람이 국정 운영을 담당하는 것은 상상조차 두려운 일로, 도정 사유화의 모습은 (이 지사가 대통령이 되면) 국정 사유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이 지사는 도정 권력 사유화를 통해서 경기도를 자신의 대선 캠프처럼 활용하고 있다"며 "공무원을 자신의 선거운동원처럼 쓰고 국민 혈세를 선거운동 자금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이 지사의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 홍보에 34억 원을 들여서 해외까지 전파하는 데 경기도가 기본소득 홍보센터냐"라며 "재난지원금도 대통령과 정부여당, 국회의 합의까지 깡그리 무시한 독단적 매표행위와 마찬가지다"라고 비판했다.

또 "이 지사는 국민 세금으로 급여를 챙겨갈 공무원 자리도 자신의 '형수 욕설'을 옹호한 인사(황교익)에게 나줘주겠다고 한다"며 "선거를 돕는 이에 대한 공공연한 포상이냐"고 날세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54,000
    • +3.65%
    • 이더리움
    • 3,195,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438,800
    • +4.35%
    • 리플
    • 731
    • +1.53%
    • 솔라나
    • 182,700
    • +4.34%
    • 에이다
    • 466
    • +0.65%
    • 이오스
    • 663
    • +1.22%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50
    • +8.59%
    • 체인링크
    • 14,270
    • +0.21%
    • 샌드박스
    • 344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