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관해난수(觀海難水)/횰로족 (8월13일)

입력 2021-08-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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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허브 릿츠 명언

“사진 속 인물이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유명하지 않은 인물에 존재감을 부여한 사진을 사랑한다.”

미국 패션 사진가. 그는 종종 인간의 모양을 강조한 고전 그리스 조각 스타일의 흑백 사진과 초상화에 집중했다. 1981년 브룩 실즈를 시작으로 올리비아 뉴튼 존, 마돈나, 티나 터너 등 당대 유명인의 사진을 찍은 그는 패션 및 누드 사진도 여러 작품으로 남겼다. 오늘은 그의 생일. 1952~2002.

☆ 고사성어 / 관해난수(觀海難水)

‘바다를 본 사람은 물을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다’는 말. 큰 것을 깨달은 사람은 아주 작고 사소한 일도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다는 뜻이다. 맹자(孟子) 진심(盡心) 상편에 나온다. “공자는 동산에 올라서 노나라가 작다는 것을 알았고, 태산에 올라서는 천하가 작다고 느꼈다. 그러므로 바다를 본 사람에게는 물 이야기를 하기가 어렵고, 성인의 문하에서 노니는 사람에게는 말을 하기가 어렵다[孔子登東山而小魯 登太山而小天下 故觀於海者難爲水 遊於聖人之門者難爲言].”

☆ 시사상식 / 횰로족

‘나 홀로’와 ‘욜로(YOLO·You Only Live Once)’의 합성어. 타인과의 관계가 아닌, 독신 생활을 통해 자신의 인생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을 중시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들은 혼술, 혼밥 등 혼자 일상생활을 즐기고 취미활동, 해외여행 등 만족감과 행복을 느끼는 것에 돈과 시간을 쏟는다. 1인 가구의 증가와 워라밸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등장했다.

☆ 신조어 / 전일

처음에는 ‘전국 1위’의 줄임말로 쓰이다 나중에는 ‘전 세계 1위’의 줄임말로 쓰이고 있다.

☆ 유머 / 문간 수다

아내가 현관에서 한 시간은 넘게 문을 열어놓고 누군가와 얘기하다 들어오자 남편이 “누구여?”라고 물었다.

아내의 대답. “건너 동에 사는 우리 애 친구 엄마야. 들어오래도 그럴 시간은 없다구 그러잖아.”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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