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 모회사 에이치솔루션 흡수합병

입력 2021-08-11 1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사결정구조 단순화…경영 효율성 제고 목적

▲한화그룹 본사 사옥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 본사 사옥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에너지는 자사의 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는 모회사인 에이치솔루션을 흡수 합병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에너지와 에이치솔루션은 1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한화에너지가 에이치솔루션의 자산과 부채를 모두 승계하는 흡수합병을 결의하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10월 1일이다.

한화에너지는 이번 합병으로 중복된 지배구조를 개선해 의사결정구조를 단순화한다. 관리 중복에 따른 비용 절감 등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기존 최대주주 지분율의 변화는 없이 투자부문(에이치솔루션)과 사업부문(한화에너지)을 통합해 지배구조를 단순하고 투명하게 개선하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자산 증가와 부채비율 감소 등 한화에너지의 재무 안정성 지표도 개선될 전망이다.

한화에너지는 에이치솔루션과의 합병을 계기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해 앞으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전략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너지는 한화그룹 내 금융사를 제외한 비상장사 중 처음으로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고,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ESG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에이치솔루션은 2017년 한화S&C를 물적 분할해 만들어진 회사로 한화에너지의 주식 100%를 보유한 모회사다. 한화그룹 3세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등이 지분을 갖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35,000
    • +2.33%
    • 이더리움
    • 4,446,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531,500
    • +8.6%
    • 리플
    • 722
    • +10.4%
    • 솔라나
    • 197,100
    • +3.57%
    • 에이다
    • 593
    • +4.59%
    • 이오스
    • 759
    • +4.12%
    • 트론
    • 197
    • +2.07%
    • 스텔라루멘
    • 146
    • +1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4.36%
    • 체인링크
    • 18,380
    • +5.51%
    • 샌드박스
    • 443
    • +5.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