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종투사 요건 조기 달성 '매수'- NH투자증권

입력 2021-08-11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11일 키움증권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과 동시에 RCPS 발행 마무리로 종투사 요건 조기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 원을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에 RCPS(상환전환우선주) 4400억 원 발행을 마무리하면서, 조달 자금을 당초 예상 시점(3분기)보다 빠르게 자기자본으로 인식하게 됐다"며 "이번 발행으로 동사 별도 자기자본은 1분기 2조7000억 원에서 2분기 3조4000억 원으로 증가해 종투사 지정 요건(자기자본 3조 원 이상)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RCPS로 조달한 자금 대부분을 리테일 신용융자에 활용하고, 종투사 지정시 증가하는 기업신용공여 한도(100%→200%)는 기업금융 등 신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3분기에는 종투사 지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이자수익 및 IB의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키움증권은 2분기 지배순이익 2208억 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타사처럼 IB(특히 부동산PF) 및 투자조합/펀드의 수익이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IB부문 수수료 수익은 5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2증가했다"며 " 부동산PF 및 대체투자 부문(441억 원)의 양호한 성과가 전체 실적 견인했으며 하반기에는 종투사 지정으로 기업금융 관련 수익도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위탁매매 수수료는 15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했다"며 "거래대금 감소로 전분기보다 수익은 감소했지만, 시장 지배력(국내주식 리테일 30.2%, 해외주식 29.4%)은 공고하게 유지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22,000
    • -6.4%
    • 이더리움
    • 4,100,000
    • -9.47%
    • 비트코인 캐시
    • 421,200
    • -17.25%
    • 리플
    • 574
    • -11.28%
    • 솔라나
    • 178,600
    • -6.39%
    • 에이다
    • 470
    • -15.77%
    • 이오스
    • 652
    • -15.32%
    • 트론
    • 175
    • -3.31%
    • 스텔라루멘
    • 113
    • -1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120
    • -15.21%
    • 체인링크
    • 16,350
    • -12.8%
    • 샌드박스
    • 365
    • -14.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