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미국인 절반 백신 접종 완료”…1회 이상은 60% 육박

입력 2021-08-07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백악관 데이터 책임자 트위터에 밝혀
FDA는 “흥미롭지만, 갈 길 멀어” 입장
하루 평균 확진자 9만8500건...백신 도입 전보다 많아

▲사이러스 샤파 미국 백악관 데이터 책임자가 6일(현지시간) 미국인 절반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출처 사이러스 샤파 트위터
▲사이러스 샤파 미국 백악관 데이터 책임자가 6일(현지시간) 미국인 절반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출처 사이러스 샤파 트위터
미국 백악관이 미국인의 절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1회 이상 접종한 사람은 60%에 육박한다.

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사이러스 샤파 백악관 데이터 책임자는 트위터를 통해 “이날 접종을 처음 한 56만5000명을 포함해 82만1000명이 접종했다”며 “신규 접종자의 일주일 평균은 전주 대비 11%, 2주 전 대비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인의 50%(모든 연령대)가 현재 완전히 접종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수치는 아직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홈페이지에 게재되지 않았다. 홈페이지상 접종률은 49%대에 머문다. 1회 이상 접종한 시민은 58.2%로 집계됐다.

식품의약국(FDA)의 폴 오핏 박사는 “해당 이정표는 흥미롭지만, 코로나19 종식까진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전염성 높은 델타 변이는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라고 평했다.

존스홉킨스대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일주일 간 하루 평균 약 9만8500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는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않았던 지난해 여름 기록한 최고치를 넘어선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4: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42,000
    • +3.96%
    • 이더리움
    • 3,177,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435,300
    • +5.14%
    • 리플
    • 727
    • +1.68%
    • 솔라나
    • 181,100
    • +4.5%
    • 에이다
    • 461
    • +0%
    • 이오스
    • 667
    • +2.46%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5.45%
    • 체인링크
    • 14,150
    • +1.07%
    • 샌드박스
    • 341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