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원들 '성과급' 자진 반납 결의

입력 2009-01-20 19:03 수정 2009-01-20 1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원 8백여명 글로벌 경기침체 심각한 위기 느껴

삼성전자 임원들이 성과급을 자진 반납하면서 비상경영체제에 동참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경영실적에 받는 초과이익분배금(PS)을 전무급 이상 임원은 전액을, 상무는 30%를 각각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현재 삼성전자 임원은 820여명 수준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임원진들이 먼저 고통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성과급의 자진반납은 글로벌 경기침체를 삼성전자도 심각한 위기로 느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삼성 고위관계자는 “글로벌 경영위기에 삼성도 지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은 지난 16일 사장단 인사 발표 당시 각 계열사별 경영 여건에 따라 임원 연봉의 10~20% 삭감과 복리 후생도 일부 축소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71,000
    • +4.6%
    • 이더리움
    • 3,198,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5.09%
    • 리플
    • 732
    • +2.23%
    • 솔라나
    • 181,800
    • +3.35%
    • 에이다
    • 465
    • +1.53%
    • 이오스
    • 670
    • +3.24%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7
    • +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3.31%
    • 체인링크
    • 14,310
    • +2%
    • 샌드박스
    • 34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