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도 '미국 백신여행' 완판…"40대가 주로 관심"

입력 2021-08-02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힐링베케이션 홈페이지 캡처.
▲힐링베케이션 홈페이지 캡처.

국내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광 상품이 등장했다. 최고 1500만 원에 달하는 이 관광 상품은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2일 미주 전문 여행사 힐링베케이션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국내 처음으로 출시한 백신 관광 상품 1차 출발분 50석이 모두 팔렸다.

이 관광상품은 미국에서 백신을 맞고 관광까지 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두 차례 접종이 필요한 화이자는 25박 28일(이하 미서부 기준), 한 차례만 맞으면 되는 얀센은 9박 12일이다.

가격은 출발 인원에 따라 다른데, 미서부 9박12일짜리 상품은 4명이 출발하면 900만 원이고, 6명은 800만 원, 8명은 750만 원, 20명은 700만 원이다. 25박 28일 상품의 경우 4명 출발시 1500만 원, 6명은 1200만 원, 8명은 1150만 원이다. 미동부 여행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힐링베케이션은 "1차 출발 인원 50명은 이달 중순에서 다음 달 초에 출국한다"며 "미국 내 다른 지역을 대상으로 2차 출발 상품을 구성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품을 문의한 분들은 50·60대 부모님을 둔 30대와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의 기회가 적은 30·40대 여성이 많았다"며 "실제로 예약해 출발을 기다리는 분들은 40·50대가 많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8~49세 일반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오는 26일부터 시행된다. 사전예약은 9일부터 주민등록번호 생년원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10부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50,000
    • -0.25%
    • 이더리움
    • 3,267,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27%
    • 리플
    • 718
    • -0.42%
    • 솔라나
    • 193,400
    • -0.67%
    • 에이다
    • 472
    • -1.05%
    • 이오스
    • 639
    • -0.7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0.72%
    • 체인링크
    • 15,360
    • +1.45%
    • 샌드박스
    • 341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