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학교 내 유휴 공간을 녹지로…에코스쿨 사업 착수

입력 2021-08-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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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작구)
(사진제공=동작구)

서울 동작구는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녹지를 확충하는 ‘2021 에코스쿨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에코스쿨’은 학교 운동장 주변에 녹지, 자연 학습장, 쉼터 등을 조성해 학생에게 자연 친화적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에코스쿨 사업을 추진하는 학교는 △신남성초등학교 △흑석초등학교 △문창중학교 △수도여고 등 4개교로 학교별 600㎡씩 총 2400㎡ 면적으로 조성된다. 이팝나무, 산철쭉, 옥잠화 등 수목과 초화류 식재는 물론 그늘막, 학생 쉼터용 벤치 설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작구는 4월 에코스쿨이 추진되는 학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다.

사업비로 총 6억 원을 투입하며 이달 초 공사에 들어가 가을학기가 시작하는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 후에는 지역주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작초등학교, 상현중학교, 서울공업고등학교 등 관내 18개 초ㆍ중ㆍ고등학교의 에코스쿨 사업을 완료했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도심 속 아이들이 점점 자연을 접할 기회가 줄어드는 게 현실"이라며 "가까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친화적 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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