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준석 “安 합당 시한은 다음주”…국민의당 "고압적 갑질"

입력 2021-07-31 2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실무협상 결렬 이후…사실상 데드라인 제시 압박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합당 제안을 한다면 환영한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합당을 위해 만남을 제안한다면 언제든 버선발로 맞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시한은 다음 주로 못 박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위한 실무협상이 결렬되자 사실상 협상 사점에 대한 '데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다.

이어 “국민의당과의 논의를 위해 합당 협상을 저희가 오래 지속해왔고 길게 끌 이유가 없다”며 “다음주 저의 휴가 이후에는 안철수 대표를 뵈어도 버스 출발 전까지 제대로 된 합당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갖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측은 고압적인 갑질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연일 국민의당을 압박하는 것은 좋은 자세가 아니다”라며 “당원과 지지자들은 매우 고압적인 갑질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휴가 일정을 이유로 합당 시한을 일방적으로 정해 통보하는 모습에서 합당의 진정성을 찾기 어렵다”며 “제1야당 진정성의 무게가 깃털처럼 가볍고 포용성이 벼룩 간만큼 작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50,000
    • -0.15%
    • 이더리움
    • 4,401,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494,000
    • -1.69%
    • 리플
    • 654
    • +3.48%
    • 솔라나
    • 194,600
    • -2.16%
    • 에이다
    • 576
    • +1.77%
    • 이오스
    • 739
    • -1.86%
    • 트론
    • 193
    • +1.58%
    • 스텔라루멘
    • 129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50
    • -0.27%
    • 체인링크
    • 17,740
    • -2.21%
    • 샌드박스
    • 429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