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역전승 기대했지만...탁구 정영식, 세계 1위 만나 8강 진출 실패

입력 2021-07-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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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탁구 대표 정영식 (연합뉴스)
▲남자 탁구 대표 정영식 (연합뉴스)

짜릿한 역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던 탁구 대표 정영식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28일 오전 11시 도쿄체육관에서 탁구 남자 단식 16강전에 출전해 중국의 판전둥을 상대한 정영식은 세트스코어 0대 4(10-12, 9-11, 6-11, 5-11)으로 완패하며 탈락했다.

세계 랭킹 1위의 벽은 높았다. 첫 세트를 8대 8까지 끌고 가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으나, 판전둥의 날카로운 공격을 막지 못하며 1세트를 10대 12로 내줬다.

2세트 이후로는 판전둥이 기세를 잡아나갔다. 2세트에서도 7대 5까지 리드를 했던 정영식은 연달아 실점하며 9대 11로 패했다. 이후 3, 4세트에서는 더 큰 점수 차인 6대 11, 5대 11로 패하며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지난 2016 리우올림픽 단식 16강에서 중국의 마룽에게 패해 탈락했던 정영식은 이번 대회에서도 중국 선수에 패했다.

정영식이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서 한국 남자탁구는 2004 아테네올림픽 유승민의 금메달 이후 이번 대회까지 연속으로 단식에서 메달을 확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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