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 맞은 개인정보위, 성과는?

입력 2021-07-28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발표한 주요 위반 내용.  (출처=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발표한 주요 위반 내용. (출처=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다음 달 5일 출범 첫 돌을 맞는다. 1년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내린 제재처분 수는 106건에 달한다.

개인정보위는 출범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제재처분 심의ㆍ의결 분석 결과와 향후 조사 추진방향에 대해 28일 밝혔다.

지난 1년간 개인정보위가 내린 제재처분은 총 106건으로 집계됐다. 과징금 12건, 과태료 46건, 시정명령 및 시정권고 42건 등의 처분이 내려졌다. 누적 과징금은 69억7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위반사례로는 안전조치 미흡이 44%(56건)로 가장 많았다. 또한 개인정보 수집ㆍ이용ㆍ제공 등 위반(18%), 위ㆍ수탁 관리 위반(11%) 등도 있었다.

비중을 보면 민간 부문에 내려진 제재가 53건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했다. 공공 부문은 30건으로 36%에 해당한다.

위반 내용을 보면 공공 분야에서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속기록 미보관(27개 기관), 개인정보취급자간 계정 무단 공유(19개 기관) 등 모두 안전조치 의무 위반으로 적발됐다. 반면 민간 분야에서는 안전조치 위반, 동의나 법적 근거 없는 개인정보 수집ㆍ이용ㆍ제공 등 다양한 위반행위가 발생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정보 주체의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특히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적발된 위반행위에 대해 민간 기관과 같은 기준으로 과징금·과태료를 부과한다.

송상훈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앞으로도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침해 발생 시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제도개선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803,000
    • -0.59%
    • 이더리움
    • 3,098,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425,200
    • +0.12%
    • 리플
    • 787
    • +2.21%
    • 솔라나
    • 177,800
    • +0.85%
    • 에이다
    • 450
    • -0.44%
    • 이오스
    • 638
    • -1.39%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0.96%
    • 체인링크
    • 14,200
    • -1.46%
    • 샌드박스
    • 330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