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고로.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45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9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애초 시장이 전망한 영업이익(4593억 원)보다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7% 오른 5조6219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2분기(0.3%)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9.7%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호실적에 대해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과 수요산업 회복에 따라 전반적으로 제품 가격이 인상됐다"며 "이에 맞춰 판매량 확대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5월 일부 설비 가동중단에도 불구하고 부문별 생산 확대를 통해 철강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