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여자 농구, '세계 3위' 스페인에 접전 끝 패배

입력 2021-07-26 14: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9일 세계랭킹 4위 캐나다와 2차전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조별리그 A조 1차전 한국과 스페인의 경기.     한국 박지수(왼쪽)와 박지현이 실점에 아쉬워 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조별리그 A조 1차전 한국과 스페인의 경기. 한국 박지수(왼쪽)와 박지현이 실점에 아쉬워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농구가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에서 세계 랭킹 3위 스페인을 만나 4점 차로 아쉽게 패배했다.

대한민국 여자 농구 대표팀(감독 전주원)은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조별리그 A조 1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69-73으로 졌다.

스페인은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3위의 강호다. 우리나라는 19위로, 전력 면에서 스페인과 큰 격차가 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서 46-83으로 완패한 바 있고, 2016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에서도 50-70으로 지는 등 역대 스페인과 6번의 맞대결에서 전패했다.

이날도 많은 점수 차로 패배할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과 달리 강이슬과 박지수(이상 KB)의 활약에 힘 입어 2쿼터에는 35-33으로 2점을 앞섰고, 3쿼터까지 53-54, 1점 차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4쿼터에서 급격하게 공격과 수비, 모두 난조를 보이며 10점 넘게 점수 차가 벌어졌다. 종료 50초 전 강이슬과 박지현(우리은행)이 분전하며 4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여자 농구 대표팀은 A조 또 다른 국가인 캐나다(4위)와 세르비아(8위)를 상대로 남은 조별리그 경기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12개국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통해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에 진출하고, 남은 두 자리는 조 3위 국가 중 조별리그 성적이 좋은 2개 나라에 주어진다.

여자 농구 대표팀과 캐나다와의 2차전은 29일 오전 10시에, 세르비아와의 3차전은 8월 1일 저녁 9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99,000
    • +0.67%
    • 이더리움
    • 4,425,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522,500
    • +4.96%
    • 리플
    • 748
    • +14.9%
    • 솔라나
    • 196,800
    • +0.77%
    • 에이다
    • 609
    • +5.55%
    • 이오스
    • 761
    • +3.4%
    • 트론
    • 196
    • +1.55%
    • 스텔라루멘
    • 145
    • +1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800
    • +1.45%
    • 체인링크
    • 18,330
    • +2.8%
    • 샌드박스
    • 445
    • +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